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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신청할 때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유의사항에 앞서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고 청약시 기본 정보 확인하는 방법, 청약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수방법, 공모방법, 오버행 이슈, 의무보유 확약 등 4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란 기업이 최초로 증권 시장에 상장할 때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하고 공모주 청약이란 신규 상장 기업의 주식을 일반 투자자가 배정받기 위해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업 확장이나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요.
- 첫번째 단계: 청약 신청 기간으로, 이 기간 투자자는 증권사에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 두번째 단계: 배정 결과 발표 기간으로, 청약 신청이 마감된 후 최종 경쟁률과 총 청약자수를 기준으로 주식이 배정됩니다.
공모주 청약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공모주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아 당첨 확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고 공모주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 기본 정보 확인
공모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자공시스스템에서 기업이 공시한 증권 신고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다음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다음으로는 제일 중요한 청약일과 배정일, 상장일을 체크해야 합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일정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모집, 매출 실적을 조회할 수 있고 최근 공시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은 증권사에 청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청약증거금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약 신청은 증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약증거금은 확정된 공모가의 50%를 납입해야 합니다.
청약은 청약일, 청약시간, 청약 수량 등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진행됩니다.
청약이 종료되면 청약증거금을 기준으로 경쟁률이 산출되는데요. 경쟁률이 높은 경우 청약 수량에 비해 청약증거금이 적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낮아집니다.
공모주 청약 담청 결과는 청약 종료 후 공모주 청약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구요. 청약 당첨자는 청약증거금을 납입한 후 배정된 주식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시 유의사항 4가지
인수 방식(총액 인수 vs 주선 모집)
가장 먼저 체크해야할 사항은 인수 방식입니다. 인수 방식에는 총액 인수와 모집 주선이 있는데요.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면 모집주선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모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총액인수는 주관사가 공모 주식 전량 만패를 보장하는 형태입니다. 공모가가 확정된 이후 각 주관사가 사전에 협의된 수량의 공모 주식을 상장하는 회사로부터 인수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주관사가 공모 물량을 모두 판매하지 못할 경우 남은 물량을 주관사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완판할 자신이 없다면 총액인수 방식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선 모집인데요. 주관사가 공모 주식을 인수하지 않고 대신 팔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관사가 총액인수를 하지 않고 주선만 하는 이유를 잘 살펴야 하는데요. 보통 주관사가 흥행시킬 자신이 없을 때 주선 모집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모는 잘 따져봐야 합니다.
공모 방법(신주 모집 vs 구주 매출)
공모 방법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공모 방법은 신주 모집과 구주 매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여기서도 미리 결과를 스포할게요. 구조 매출 비중이 높은 공모는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신주 모집은 회사가 새로운 주식(신주)을 발행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신주 모집의 경우 주체가 발행사이기 때문에 공모로 조달된 자금 역시 발생사가 가져갑니다. 구조 매출은 기존 투자자의 지분을 판매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구주 매출은 지분을 판매하는 기존 투자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따라서 구주매출에서 오는 자금은 발행사가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신주모집 비율이 100%인 공모주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그래도 구주매출 비중이 25%를 넘는다면 높은 편으로 판단,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구주 매출 비중이 25% 이상으로 높고 판매 주체가 대부분 회사 내부자인 공모 건은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오버행 이슈
오버행이란 공모주 상장 후 짧은 기간 시장에 유통 가능한 주식 물량이 많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버행이 발생하면 공모주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버행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모물량이 많을 경우: 공모 물량이 많을 수록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 물량이 많아집니다.
- 보호예수 기간이 짧을 경우: 보호예수 기간이란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하는 기간인데요. 이 기간이 짧을 수록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물량이 빨리 증가합니다.
- 기관주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을 경우: 기관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보다 많은 주식을 배정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많이 배정받으면 상장 후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의무보유 확약
투자자가 일정 기간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의무보유 확약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오버행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락을 거는 거죠.
의무보유확약은 공모주 청약 직후 잠재적 매도 물량을 제한해 주가 변동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끝나면 대규모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의미를 동시가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변동성을 피하고 싶거나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상장 후 6개월이 지나 편더멘털이 어느정도 나온 후 투자하는게 현명합니다.
맺는 글
공모주 청약 신청할 때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유의사항에 앞서 공모주란 무엇인지설명했고 청약시 기본 정보 확인하는 방법, 청약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청약시 4가지 주의사항인 인수방법, 공모방법, 오버행 이슈, 의무보유 확약 등에 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특히 공모주 투자시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렸는데요. 우선 주선 모집 방식으로 이뤄지는 공모는 조심해야 하고 구주매출 비중이 높고 구주매출 주체가 기업내부자인 공모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오버행 이슈와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확인하고 대규모 물량이 출회될 수 있는 시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장기투자나 안전한 투자를 원하시면 청약 후 6개월이 지나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 투자자가 신규 상장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 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위험성이 있으니 알려드린 4가지 주의사항은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또다른 이슈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고 초보일 경우 증권사 전문가와 상의한 후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s)
Q1. 공모주가 무엇인가요?
A. 주식을 발행해 기업을 세운 주식회사들은 대부분 비상장 주식회사인데요. 비상장 주식은 거래가 매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주들이 거래할 때도 불편하지만 기업에게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 입니다. 기업이 자금이 필요할 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모으고 싶어도 상장되지 않은 회사는 투자자를 모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과 주주들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KOSPI), 코스닥에 자신들의 주식을 ‘상장’하고 싶어 합니다. 주식이 상장될 때 기업은 거래소를 통해 불특정 다수인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보집하고 그만큼 주식을 새로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주는데요. 이것이 공모주 청약입니다.
Q2. 공모주 청약은 돈이 많을 수록 유리한가요?
A. 금융당국이 ‘균등 배정’이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기업들은 전체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청약자들에게 골고루 배분해야 합니다. 이런 균등배정방식 때문에 돈이 많지 않더라도 최소청약증거금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공모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별로 정해 놓은 최소 청약수량에 맞는 금액만 마련하면 됩니다.
Q3. 청약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A. 청약을 위해서는 주관회사 또는 인수단인 증권사의 주식 계좌가 필요합니다. 계좌는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편리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한 경우 청약 자격을 주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별로 최소 청약증거금이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Q4. 청약 경쟁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청약 경쟁률은 당첨 확률을 결정합니다. 청약은 청약증거금을 기준으로 경쟁률이 산출되는데 경쟁률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낮아집니다.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약은 공모가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데 경쟁률이 낮을 수록 더 많은 수식을 배정받을 수 있고 상장 후 시세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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