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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방법,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무임 교통카드인데요.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시대라고 하는데요. 어르신 교통카드도 스마트폰에서 가능한지, 편하게 사용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는 게 좋은 지 등도 살펴보겠습니다.
어르신 교통카드란?
어르신 교통카드는 도시철도에 적용되는 ‘노인 무임 교통카드’입니다.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도시철도는 노인들에게 교통비를 받지 않습니다. 물론 공항철도는 무임혜택이 없고 75% 할인이 되고 경전철은 지역마다 할인율이 다릅니다.
또한 발급받는 해당 지역에 연결된 지하철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은 도시철도가 연결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성인 1인 기준 ITX 요금이 9600원 인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전철을 이용해 춘천으로 나들이를 오고 삼삼오오 모여 닭갈비를 먹은 후 풍물시장 구경을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풍경들은 노인 무임 교통카드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가 많이 사용되는 것이 대전입니다. 대전에서도 65세 이상 노인들이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처는 대전 도시철도 내로 한정됩니다. 부산, 광주, 대전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방법
어르신 교통카드는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1회용 승차권이 따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어르신 1회용 무임 승차권,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이렇게 불러야겠죠. 아무튼 우대용승차권, 무임승차권 등 여러 방법으로 부르지만 어르신 교통카드가 가장 많이 불리는 것 같습니다.
1회용 무임 승차권
1회용 승차권은 신분증이 있으면 지하철 역사로 가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500원이 필요하고 지하철 이용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1회용 무임 승차권 발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역사에 설치된 1회용 교통카드 발매기에서 우대용 선택
- 목적지 선택한 후 ‘신분증 올려놓는 곳’에 신분증이 아래를 향하도록 놓기
- 보증금 500원 투입(지폐의 경우 거스름돈이 나오니 반드시 확인)
- 카드를 받아 개찰구 단말기에 접촉
- 목적지에 도착한 후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승차권 투입
- 500원 반환
어르신 교통카드(지속형 승차권)
단순 무임 교통카드(주민센터)
단순 무임 교통카드는 본인의 신분증을 갖고 거주하는 곳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어르신용 단순 무임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선불식, 체크카드, 은행)
단순 무임카드와는 달리 은행에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2가지를 발급해주는데요. 체크카드는 일반 체크카드와 같이 미리 교통카드에 충전을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 카드에 충전금이 남아 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미리 충전해 실물카드를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장점은 연회비가 없다는 겁니다.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후불식, 신용카드, 은행)
체크카드와 달리 신용카드는 후불형 교통카드입니다. 먼저 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나중에 결산하는 방식입니다. 1인당 1장의 무임 교통카드만 발급이 되며 재발급시에는 최종 발급 받은 카드에만 무임 교통기능이 부여됩니다. 이 카드도 실물카드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교통 단말기에 반드시 실물카드에 부착된 칩을 접촉해야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은행
교통카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롯데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은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스마트폰 적용 가능?
정답은 ‘적용되지 않는다’ 입니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에 내장된 칩으로 적용되다보니 반드시 실물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해 어르신 교통카드도 스마트폰에 적용이 되면 좋겠지만 적용이 안됩니다. 실물카드여야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티머니, 삼성페이 등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무임교통 적용이 안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결론적으로 어르신들이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실물카드를 갖고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
어르신들이 무임 교통카드를 편리하게 쓰려면 1회용 보다는 카드형이 편리하고 카드형 중에서는 신용카드가 가장 편리하다고 합니다.
체크카드형 교통카드는 항상 미리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지하철을 탈때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서 비추입니다.
신용카드형 교통카드는 언제 써도 나중에 후불로 정산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물론 연회비가 있어서 부담은 되지만 편리함에서는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시 주의사항
교통카드는 실물카드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참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또 이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경우 1년 간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버스와 기차는 절대 무임승차할 수 없으며 도시철도에서만 가능합니다. 무임승차는 전 구간에서 혜택이 주어지지는 않고 공항철도나 경전철에서는 다른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65세가 아니라 75세를 대상으로 통합 무료 교통카드가 발급되고 있으며 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는 대상 나이가 70세 이상 어르신이고 창원은 만 75세 이상입니다.
교통카드를 순실했을 경우 분실신고 후 해당 은행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맺는 글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방법,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서울 등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무임 교통카드인데요. 대구나 창원, 대전 등 지역에 따라 대상 나이가 다르니 참고하시구요. 교통카드는 1회용 승차권, 단순 무임 교통카드, 신용카드형 교통카드, 체크카드형 교통카드 등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회용 승차권은 역사에서, 단순 무임 교통카드는 주민센터에서, 신용카드형과 체크카드형 교통카드는 지역별 해당 은행에서 발급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무임 교통카드가 발급되고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실물카드를 갖고 다녀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와 기자에서는 사용이 안되고 도시철도에서만 혜택이 있습니다. 경전철이나 공항철도는 할인율이 다르니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보통 65세 이상이 되면 직장을 얻기 힘들고 은퇴할 나이가 됩니다. 젊었을 때 연금 등을 충분히 가입해 놓으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꼼꼼히 살펴 누리셔야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교통카드는 지하철을 타고 해당 지역을 모두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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